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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을 위한 아시아 강대국의 역할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아시아의 주요국들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도적 지원 제공, 2국가 해법에 대한 표명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포괄적인 외교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다. 한국은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기구(UNRWA)에 재정적 지원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는 2016년 가자지구 북부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인도네시아 병원을 개원하였다. 최근 일본은 G7 의장국 지위를 활용하여 세계 지도자들에게 가자지구에 대한 긴장 완화를 촉구하였다. 이스라엘과 경제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는 중국 또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중재를 위해 광범위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관련한 가자지구 인도주의 위기 및 이·팔 분쟁 해결에 있어 주요 아시아 국가들이 수행할 전략적 역할의 중요성을 제주포럼에서 조명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