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기후변화로 인한 아프리카의 정치·사회적 갈등과 평화

시간
15:20 ~ 16:40
기관
외교부, 한국아프리카학회, 유엔 아프리카 경제위원회
장소
영주홀 A
기후변화는 물, 토지 등에 대한 생존 경쟁을 심화시켜 사회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특히, 경제기반과 정부 행정력이 약한 아프리카 국가에서 기후변화는 식량부족, 인구증가, 자원배분 문제와 관련한 기존의 긴장과 갈등을 악화시키며 사회적 불안정과 폭력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곳곳에서 발생하는 군사쿠데타, 극단주의 무력 단체와의 전쟁, 종족분쟁 등 불안정을 야기하는 요인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존 경쟁과 무관하지 않다. 현재,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 요인까지 식량 수급 불안정과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기후변화와 평화’에 관한 논의는 더욱 시의적절하다.
본 세션에서는 다양한 행위자 간 기후변화로 인한 이해관계 변화를 해석하고 이에 대한 대응 및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 분쟁의 현황과 주요 양상을 이해하고 외교부가 활용할 수 있는 정책제언을 마련함으로써 세계평화에 기여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