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변화의 시대?: 아시아-태평양과 인도-태평양

시간
17:10 ~ 18:30
기관
동아시아재단, 아시아태평양 핵비확산 및 군축 리더십 네트워크
장소
삼다홀
냉전 종식 직후 떠올라 번성했던 아시아-태평양은 개방적 지역주의(예: APEC 및 다양한 하위지역 FTA)와 협력 안보(예: CSCAP/ARF)에 기반하여 오랫동안 아시아, 오세아니아 및 아메리카 반구 국가들 간의 관계를 더욱 긴밀히 해왔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 이후, 지역적 개념으로서의 아시아-태평양은 인도-태평양으로 급격히 대체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제기한다. 아시아-태평양의 비전은 사라진 것인가? 인도-태평양 프레임은 아시아-태평양을 완전히 대체했다고 볼 수 있는가? 경쟁 구도에 있는 두 비전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각 비전이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그렇다면, 아시아는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인도-태평양 지역 질서는 아시아의‘소멸’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가? 본 세션에서는 위와 같은 철학적이고 이론적인 질문들을 다루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