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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평화, 김만덕국제상 제정을 통한 국제적 협력과 연대

228년전 제주도민을 살린 김만덕의 나눔은 단순한 부의 사회환원이 아니라 이웃들과의 공존(共存)을 선택한 결과이다. 함께 사는 인간의 공존성은 다른 이들의 평화와 복지, 자유, 기쁨을 심화·확대시키는 데서 실현된다. 인류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평화는 곧 공존이다.
21세기에도 빈곤퇴치는 전지구적 과제다. 2015년 UN총회에서 채택된‘SDG(지속가능발전목표)’의 첫번째 목표가 모든 형태의 빈곤 종식이며, 두번째 목표는 굶주림의 종결이다. 포스트코로나 대전환시대 빈곤퇴치는 인류의 당면 과제다.
이제 김만덕정신의 세계화는 필수과제이다. 김만덕국제상을 제정해 전지구적 빈곤퇴치를 위한 활동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 사회환원을 통해 노블리스오블 리주를 실천한 인물 또는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을 통해 빈곤퇴치활동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