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화는 최근 세계 발전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 중 하나이다. 도시화가 세계 경제를 이끌어 나가고 있으나, 도시 내 증가하고 있는 불평등과 소외에 대한 대응이 이뤄지지 않으면 발전의 속도가 급격히 느려질 가능성이 크다. 계획이 잘못된 도시는 경제 혼란, 사회적 불안, 환경 파괴 등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여성, 어린이, 장애인과 같은 취약계층은 차별, 폭력, 인프라 및 공공 서비스 접근의 제한 등을 겪게 될 가능성이 커지며, 사회에 참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어려움을 맞이하게 된다.

미래의 도시가 ‘모두’에게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포용적인 도시의 개념을 이해하고,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에,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제19회 청년워크숍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들이 도시가 초래하는 불평등과 문제에 대해 배우고, 인간 중심의 해결책을 직접 기획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 세션은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분석하여, 공존과 평화의 도시를 형성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논의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