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닐슨라이트(이전 성명: 스벤슨-라이트)는 채텀하우스 아시아 프로그램에서 동북아시아 담당 선임연구원이며, 케임브리지대학교 일본 정치 및 국제관계학 분야의 선임 강사이자 다윈칼리지 공식 펠로우이다. 그는 2016년 10월까지 채텀하우스 아시아 프로그램의 책임자를 지냈으며,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옥스퍼드), 존스홉킨스대학교 SAIS, 옥스퍼드대학교 세인트앤토니스 칼리지를 졸업한 학자이다.
그의 연구는 냉전사와 동북아 국제관계, 특히 일본과 한반도에 관한 현대 국제정치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는 여러 저서와 편저를 출간한 학자이며, 대표적으로 『Unequal Allies? United States Security and Alliance Policy Toward Japan 1945-1960』(스탠퍼드대학출판부, 2004), 『Crisis of Peace and New Leadership in Korea: Lessons of Kim Dae-jung’s Legacies』(연세대학교 출판부, 2014), 『The Politics and International Relations of Modern Korea』(라우틀리지, 2016) 등이 있다.
최근 논문으로는 “한반도 핵위기: 전략적 적응, 아베 정부, 불확실성 시대의 확장억제”(Japan Forum, 2018), “변화하는 아시아에서의 창의적 소다자주의: 호주·인도·일본 간 안보 수렴 및 협력을 위한 기회”(채텀하우스, 2017) 등이 있다. 그는 또한 도호쿠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에서 방문연구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세계경제포럼(WEF) 한국 GAC(Global Agenda Council) 위원, UK-Japan 21세기 그룹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제10회 나카소네 야스히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국제 언론에서 정기적으로 논평을 제공하고,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 및 국방위원회에 동아시아 사안에 대해 증언한 전문가이며, 『Global Asia』 편집위원이자 유럽 일본 고급연구 네트워크(EJARN)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