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강근택 전 우크라이나 대사는 1945년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였다. 1972년 외교부에 입부한 이래 2006년까지 직업 외교관으로 봉직하였으며 재임 중 많은 경력을 안보 및 남북관계 업무에 종사하였다. 이러한 그의 경험과 지식으로 인해 강 대사는 1988년부터 1990년까지 노태우 대통령의 정책기획 비서관으로 일한바 있으며 1987년부터 1992년 까지는 각종 남북회담 대표로도 활동하였다. 강 대사는 노태우 정부의 “북방정책” 입안과 추진에 깊이 관여하였는데 이 북방정책으로 인해 한국은 구 소련 및 중국과 외교관계 수립을 촉진 할 수 있게 되었다. 강 대사는 또한 1990년부터 1992년까지 개최된 남북총리회담 우리 측 특별대책반의 일원으로서 회담전략을 수립하고 우리 입장을 밝히는 문서들을 준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남북총리회담은 1992년 2월 “남북 기본 합의서”를 성공적으로 채택하고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