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로페즈는 말레이시아 출신으로,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을 비롯한 여러 주요 매체에서 지역 정치, 비즈니스, 테러리즘을 취재해 왔다. 그는 1997년 아시아 경제 위기와 그 이후 아시아를 강타한 치명적인 금융 쓰나미의 여파를 보도해 수상 경력을 쌓았다. 또한 점증하는 이슬람 테러리스트로부터의 위협에 대한 권역 보도를 이끌며 수십 건의 특종 기사를 통해 종교적 과격주의가 초래하는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로페즈는 여전히 특종 보도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첫 번째 책인 『The Siege Within』을 출간, 다수의 특종 기사들을 책의 형태로 담아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쿠알라룸푸르에 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