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사
이수훈
약력
이수훈 대사는 현재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의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7년 10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제23대 주일본대사를 역임했다. 이 대사는 부산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학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이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에서 사회학 및 국제정치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 대사는 한일관계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외교계와 학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는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 노무현 정부 외교·안보보좌관, 한국비교사회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외교적 긴장 국면에서 동아시아 국가 간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일관되게 강조해왔다. 주일대사 재임 시절, 그는 경제와 안보 문제를 분리해 접근하는 ‘투트랙 외교’를 제안하였고, 역사분쟁과 해양·영토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했다. 이후에도 그는 국내외 강연, 저술, 국제심포지엄 참가 등을 통해 한일관계에 관한 논의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