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은 2020년 2월, 장애인 인터넷 뉴스 ‘더인디고’를 창간했다. 이전에 16년 동안 장애인단체에서 활동가로 일했지만, 인터넷 뉴스 기자로서 4년간 취재와 글쓰기, 강연, 연구 등을 하며 다양한 장애 이슈를 더 깊게 살필 기회를 가졌다. 2023년 7월부터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사무총장으로서, 국내외 정책과 연대활동, 단체 운영 등에 전념하고 있다.
대학 졸업 후 기업에서 5년간 직장생활도 했다. 하지만 IMF 외환위기 등을 계기로 노동조합 활동에 깊숙이 관여했고, 퇴사 후에는 대학원에서 NGO를 전공했다. 이 같은 경험은 장애인과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 기후위기, 평화 등에도 관심을 두며 활동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