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사
나카노 아키라
소속
아사히신문
직책
기자
세션
제주4·3, 과거로부터의 성찰과 공존

약력

1994년부터 아사히 신문의 기자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아사히 신문이 히로시마시, 나카사키시와 함께 매년 여름 공동 주최하는 국제 평화 심포지엄인 '핵무기 폐지로 가는 길'의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 주로 오사카 사회부에서 활동해 왔으며, 일제강점기 당시에 아사히 신문이 촬영한 사진에 나오는 한국인을 한국에서 찾아내는 프로젝트 등 일본전쟁을 회고하는 특별기획기사에 참여해왔다. 2011~14년에는 서울특파원으로 활동했다.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일본에서 지원군으로 참전해 가족과 헤어진 한국인을 취재해서 쓴 기사였다. 그의 인터뷰와 기사가 K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내 딸 미요코'에 방영되었다. 그는 1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2000년부터 재일조선인을 취재하기 시작했고, 많은 재일 1세들, 특히 제주4·3시기에 생존을 위해 제주도를 떠나 바다를 건너온 시인 김시종에게서 역사를 배웠다. 그가 출판한 저서로는 『식민지 조선에 살아서: 백세 전직 교사의 메시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