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지포터 박사는, 20년 동안 홍콩, 대만, 중국, 호주, 몰디브,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동티모르 등 동반구의 다양한 국가에서 해양포유류 관련 프로젝트의 리더이자 협력 연구를 진행해 왔다. 다양한 종류의 해양포유류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특히 인도-태평양 혹등돌고래와 상괭이 및 연안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 개체군의 전문가이기도 하다. 목시 및 음향 모니터링, 드론이나 헬리콥터를 이용한 항공 조사, 생검 및 태그의 부착, 위성 이미지를 활용한 광범위한 지역의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연구 방법을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한다. IUCN 고래류 전문가 그룹, 이주성 해양 동물 협약 워킹그룹, 해양포유류학회 이사, 아시아 해양포유류 좌초 네트워크 연구위원, 보전생물학회 JEDI 책임자, 국제포경위원회 과학위원회 부위원장 등 범국가이고 지역적인 차원에서 다양한 연구 및 보전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해양포유류 연구 및 관리 저널의 부편집장이기도 하다. 2023년에는 전 세계 해양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제국 훈장(OBE) 칭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