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경은 영국 에섹스 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를 취득했다. 2014년부터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재는 남북한마음통합센타의 부센타장으로 재직중이다. 현대북한연구의 편집주간과 심연북한연구소의 소장도 맡고 있다. 김성경 교수는 싱가폴국립대학교 사회학과와 아시아연구소, 성공회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 등을 거쳤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의 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주요 연구 분야는 북한이탈주민의 이주, 감정 및 정동 사회학, 문화지리학이며, 그녀의 연구 성과는 국내외 저널에 출판된 바 있다. 그녀의 첫번째 단독 저서인 <갈라진 마음들: 분단의 사회심리학> (창비, 2020)은 2021년 세종도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