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트리카시 렘봉은 2015년에서 2019년까지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장(현 인도네시아 투자부)을 지냈다. 조코위 대통령 내각 합류 전에는, 모건 스탠리, 도이치방크 등 금융업계에 종사하였으며 이후 인도네시아 투자를 주요 사업으로 민간 투자사인 쿠밧 캐피털 파트너스를 공동창립하였다.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인도네시아 은행구조조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해당 위원회는 인도네시아 재정부 및 중앙은행 산하의 정부기관으로 1998년 아시아금융위기 이후 인도네시아 금융부문에 대한 자본재편과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렘봉은 현재 런던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국제자문위원회 위원, 플라스틱 옴니움(프랑스 소재 자동차 부품회사)의 국제자문위원회 위원, PT 자야 안콜(인도네시아 주식거래소에 상장된 유일한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소유 법인)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싱가폴에 자신의 공식법인인 컨실리언스폴리시 연구소를 설립했다. 렘봉은 1994년에 하버드대 건축도시설계학 학사를 취득했다. 2008년 세계경제포럼 영글로벌리더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 아시아소사이어티 호주-빅토리아 명예펠로우십을 수상했다. 2020년에는 한국 정부로부터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장인 수교훈장 광화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