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소장으로 아시아의 여러 지역들과 주제들을 결합한 다양한 연구주제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아시아 지역연구를 중심으로 모든 지식이 모일 수 있는 지역연구 허브로의 아시아연구소 비전을 이끌고 있다.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아시아 지역 자연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각종 연구를 진행해왔다. 실측이 불가능한 북한지역의 토양 정보를 원격탐사 기술을 통해 예측한 연구로 제29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의 총괄 연구자로 참여하면서 각종 데이터의 시각화와 큐레이션을 책임지고 있다. 아시아연구소에서도 계량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통해 아시아 각 지역들의 정체성과 역동성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