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비에쥐보프스키 박사(이하 토마스 박사)는 유럽연합과 대한민국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으며, 현재 EURAXESS Korea의 대표이다. EURAXESS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소속된 이니셔티브로, 학문 및 연구 활동에 있어 유럽과 전 세계의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자의 교류와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토마스 박사는 한국에 기반을 둔 연구자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그들과 유럽의 연구자들을 연결해 주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인적 교류에 초점을 두고, 호라이즌 유럽 프로그램, 마리 스크워도프스카-퀴리 프로그램 및 유럽연구위원회(European Research Council)의 연구 및 혁신 분야에서의 협력을 위한 지식 교환 계획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한 유럽과 그 외 지역에서 인재와 정보 교류를 촉진하기 위하여 대학, R&I 기관, EU 대표부, 대사관, 국가 자금 지원 기관, 산업체 및 기업체 대표들과 함께 사람들을 이어주는 업무도 맡고 있다. EURAXESS팀에 합류하기 전에는 FP7/Horizon 2020 계획의 일환인 유럽연합의 자금 지원 프로그램의 프로젝트를 관리하였다. 그리고 유럽연합의 한 회원국에서 한반도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 및 정치 상황을 거시적 관점에서 모니터링하며, 정부 간의 회의 조직과 시장 진입 및 정책 보고서 초안 작성 업무도 담당하였다. 해당 업무를 통해 대표자들에게 관련 정보 및 전문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적∙정치적 협의를 용이하게 하는 데 기여하였다. 토마스 박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앞서 한국정부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동북아시아 지역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 사회과학방법론에 학문적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의 EU연구소의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국제관계 및 비교정치학 분야의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