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여성 통상교섭본부장을 역임(2019.3~2021.8)한 국제통상 전문가이다. 30년간 통상관련 정부 부처(산업통상자원부 및 외교부)와 국제기구에 근무하면서 대외통상정책을 수립하고 국제협상에 참가하였다. 통상교섭본부장으로 재임 기간 동안,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타결 등 통상협상을 총괄하고 WTO 개혁, 환경·디지털 통상 등 신통상질서 대응을 포함한 대외통상정책을 수립하였다.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으로 한∙미 FTA 재협상 수석대표를 맡아 타결을 이끄는 등, 주요 통상협상 타결에 기여하였다. 현재 경제통상대사로서 그간의 국제통상무대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정부의 경제통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