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 더 칠드런 코리아 이사장인 오준은 경희대학교에서 유엔 학자로도 활발한 연구와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유엔 주재 대한민국 대사를 지냈고 2015년과 2016년에는 제71대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의장과 장애인권리협약 당사국총회 의장을 역임했다. 한국 정부로부터 1996년과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봉사훈장을 수여 받았으며, 2018년에는 미국 미시간 주립 대학교로부터 글로벌 코리아 상을 수상했다. 국제재활협회(RI)는 2016년 장애인의 권리에 관한 협약의 회장으로서 그의 업적을 인정하여 그에게 글로벌 프레지턴트 어워드를 수여했다. 또한,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업적으로 2014 영산 올해의 외교관상을 받기도 했다. 2015년에 그의 첫 번째 책인 "생각하는 마카를 위하여(한국어)"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