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전 외교부 차관은 2021년 12월까지 약 40년간 외교 일선에서 근무하는 동안, 한미동맹관계와 관련된 업무들을 지속적으로 다루어 왔다. 임 전차관은 주미 대사관에서 두 차례 근무하였을 뿐만 아니라, 외교부 본부에서도 북미 3과장, 북미 1과장, 한미안보협력관 등의 보직을 역임하였다. 또 북핵담당대사 및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으로 근무시에도 한미간 정책 조율을 가장 중요한 정책 목표의 하나로 추구했었다.2015년 10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약 3년간 외교부 제1차관으로 재직하면서도 당시 앤토니 블링컨 국무부 부장관과 한미 양자 협의 또는 한미일 3자 협의 등을 통해 한미간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였다.
임 전차관은 주영 대사, 주아세안 대사, 주중 공사 등도 역임하였으며, 주유엔 대표부, 주타이뻬이 대표부 등에서도 근무하였다. 또 미국 하버드대 정치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일본 동경대학 법학부에서 객원 연구원 생활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