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마이클 메이즐리시는 국제적십자위원회 한국사무소 대표이며 국제인도법 전문 변호사이다. 2002년부터 ICRC에서 근무를 시작한 데이비드 메이즐리시 대표는 ICRC의 법률부서를 비롯해 코트디부아르, 차드, 콩고공화국 그리고 케냐와 같은 분쟁 현장에서도 근무했으며, 2011~2018년에는 ICRC 제네바본부에서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후 한국사무소 부임 전까지 ICRC 일본 도쿄대표단의 서태평양지역 군사 전문관으로서, 호주, 피지, 일본, 뉴질랜드와 파푸아뉴기니, 5개국의 국방부 및 인도∙태평양 미군 사령부와의 업무 조정을 담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