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숙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제4대 원장이다. 청주대학교 건축공학 전공 이후 부산대학교에서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학과 여성학을 연마한 바 있다. 장애인권의 사각지대인 여성장애인 당사자 조직인 부산여성장애인연대의 창립멤버로 사무국장, 성폭력상담소 소장, 대표 그리고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등을 맡아 여성장애인을 위한 교육, 직업 및 체육사업 등을 시행하고 성폭력피해자를 상담하고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2007년 장애인 최초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하였고 2018년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거쳐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에 취임하여 장애인 정책 개발과 자립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또한 2019년부터는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위원으로서 한국의 장애인 정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