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金振杓)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재임 시 정부 장관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수원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다. 그는 30년간 공직자로서 봉사하였고, 이후 정부 장관과 국회의원으로서 공직 경력을 이어오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 재임 시기인 1991년부터 그는 재정경제부 세제실장을 맡아 새로운 "부동산 실명제"의 시행을 주도하였다. 2001년부터는 재정경제부 차관을 역임하였다. 2002년 1월부터는 대통령정책기획수석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전국 초고속 인터넷 구축을 추진하였으며, 이후 국무조정실장으로 임명되었다. 2017년 김진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제2차 대선 캠프에서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직에 취임하며 별도의 인수위원회를 꾸리지 않은 상황에서, 김진표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이 위원회는 문 대통령의 공약을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5년간의 청사진과 100대 국정과제를 상세히 수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