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는 2017년 1월 1일 제9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취임하였다. 사무총장에 취임하기 전에는 난민 문제가 매우 심각했던 2005년 6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을 역임하며 가장 명망높은 인도 기구의 수장으로 활동하였다. 유엔난민기구 고등판무관 재직에 앞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국가 공무원으로 20년 이상을 재직하였다. 1995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의 총리직을 맡았으며, 동 티모르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적 공조에 깊이 관여 하였다. 2000년 초 유럽 이사회 회장으로써,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장, 일자리를 위한 리스본 아젠다 채택을 주도하였으며, 첫 번째 EU-아프리카 정상회담의 공동의장직을 수행했다. 1991년부터 2002년까지는 포르투갈 주의회 일원이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976년 포르투갈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17년간 재직했으며, 소속 당의 의회대표로도 활동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의 전직 전직 대통령, 총리 등 민주주의 국가원수 및 행정수반의 모임인 마드리드 클럽의 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