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사보스텐코는 어릴 적부터 예술과 국제 관계 발전에 관심이 많았다. 페스투(FESTU) 건축학과에서 공부하던 중 자매도시 우정공원(Sister Cities Friendship Parks) 조성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하였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1994~1995), 미국 샌디에이고(1998), 중국 옌타이(2001), 멕시코 티후아나(2004), 대한민국 제주도(2010)에서 공원 조성 활동에 참여하였다. 1996년에는 블라디보스토크 우정공원 북쪽 구역 건설을 주도하였다. 건축과 예술을 통한 평화적 국제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한 국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대사관과의 협력, 학교 및 대학교, 로터리 클럽에서의 발표 등을 통해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단국대학교에서 건축을 가르쳤으며, 단국대학교 학생 1명이 제주 우정공원 건설에 참여하도록 주도하였다. 1995년 이후부터 블라디보스토크 참가자 대표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퍼시픽 림 파크(Pacific Rim Park) 조직의 디렉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