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권귀숙은 제주대학교 소속 탐라문화연구원의 특별연구원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다. 1994년부터 2016년까지 제주대학교 사회학과에서 강사로 역임했다. 주요 학문적 관심분야는 국가폭력, 사회적 기억, 젠더 등이다. 특히 제주4.3에 관심을 갖고 2001년 이후 현재까지 관련 글을 지속적으로 발표했다. 제주4.3에 관한 단행본으로는 『기억의 정치』 (문학과 지성사, 2006) 가 있다. 이 책은 한국학술원의 우수학술저서로 선정되었다. 제주4.3과 젠더에 초점을 맞춘 글이 「탐라문화」(2014) 및 「4.3과 역사」(2011)에 발표되었고, 강정마을의 평화운동을 다룬 글이 Asian Pacific Journal (2011) 및 Under Occupation (Cambridge Scholars Press, 2013)에 발표되었다. 최근에는 제주4.3을 영어본으로 출판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