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세계화와 함께 현지화를 추구하는 글로컬 시대이다. 국가 간의 거리가 의미 없을 정도로 무역과 금융 등 경제 분야는 물론 문화와 환경 분야에 이르기까지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와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국익을 초월한 이익 실현이 요구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역성의 회복과 지역의 독자성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강해지면서 국가 간의 협력보다는 경쟁과 갈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이 세션에서는 새로운 아시아를 위하여 세계화와 지역화의 공존으로 상호의존성을 높이고 호혜 공영하며 융화와 존중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글로컬 하모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새로운 아시아를 다자인하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