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시진핑의 중국과 한반도의 미래

시간
09:00 ~ 10:30
기관
동아시아재단
장소
삼다홀
19차 당대회를 통해 2기에 들어선 중국의 시진핑 정부가 개헌을 통해 장기집권체제에 들어섰다. 최근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의 깜짝 정상 회담 또한 다가오는 남북-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19차 당 대회를 통해 평화발전노선과 신형국제관계를 외교정책의 큰 기치로 내건 만큼, 지난 2년여 간 한반도 내 사드 배치 문제로 얼어붙었던 한국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보여왔으며, 그간 중국을 북한의 후견인으로 바라보는 국제 사회의 시선을 의식하며 대북 제재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과 자체적인 대북 압박 수위도 높여왔다. 중국이 비약적인 성장을 통해 국제적 지위가 강화되고 대국으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론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대 한반도 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