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을 초월하는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인접 국가들 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된다. 중국과 한국 또한 인접국가로서 환경협정을 체결하고 다각적인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중국은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개혁개방 30여 년
만에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른바 G2국가로 발돋움했다. 중국은 국가 위상에 걸맞은 환경정책 수립을 위해
환경보호를 5대 국가역점과제의 하나로 삼고 관련 분야에 1,800억 위안을 투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의 환경산업은 매년 15%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중국이 거대한 환경기술시장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중국이 강점을 지닌 항공우주기술 등 거시환경기술 부문과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환경산업기술간에 협력 지점이 넓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 이제는 양국 간 환경산업기술 협력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 세션에서는 중국과 한국 간 환경협력사업 실태를 점검해보고 민간 기업 간 환경산업기술 협력을 더욱 활성화 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