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갈등을 넘어 평화로 가기 위해 ‘공존’과 ‘협력’은 필수이다.
하지만,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경제적, 기술적 격차는 새로운 갈등으로 부각 될 수 있다. 또한 러-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주변 국가의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은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장애 요소가 될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그린테크를 활용한 넷 제로(net zero) 달성과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미래에 대한 고민은 매우 시의적절하다.
국제사회의 ‘2050 탄소중립(Net-zero)’ 선언으로 범세계적 대응과 연대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3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에 기여금 4백만 불을 신규 공여하기로 하면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연대에 주도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2021년 11월, P4G로부터 에너지 부문 최우수파트너십을 수상하면서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대한민국의 노력과 성과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포럼을 통해 국제사회의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대응 노력에 기여하고 P4G와 연계한 개발도상국의 녹색 전환을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그리고 영국의 해상풍력 클러스터 조성 사례, AI 기반의 그린테크를 통한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효율성 제고,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지속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방향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