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특별세션 I] 기후변화의 도전과 기회: 더 나은 성장은 가능한가
- 시간
- 9:00 ~ 10:00
- 기관
- 제주평화연구원, 한경비즈니스
- 장소
- 탐라A
- 연사
환경운동가로 널리 알려진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카본프리 섬을 지향하는 동북아 환경수도, 제주의 기회와 도전에 대해 조언한다. 그는 저서 <불편한 진실>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세상에 알린 공로로 2007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패널(IPCC)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후 파리협정을 비롯한 신기후체제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다. 미국이 파리협정 탈퇴 선언을 할 것이라는 암울한 관측도 나오는 반면 중국은 그린 인프라 구축, 탈석탄시대 도입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미중 간 첨예한 환경정책 대립이 국제사회에 혼란을 야기할 전망이다. 유엔 세계기상기구는 2016년을 ‘지구 기후 극한의 해’로 규정했다. 빠르게 상승하는 해수면, 이상기후에 따른 각종 재난 등으로 인해 이미 세계는 기후변화의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다.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전 지구적 협력이 요구되는 시기에 국익을 넘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개발을 이루는 것은 진정 불가능한 것인지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