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동아시아 '역사문제'와 리더십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웅변하듯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은 오랫동안 ‘역사문제’ 로 갈등을 겪어 왔다. 역사문제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평화와 번영을 추구해 나아가는 데 심각한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때로는 영토주권을 훼손하는 문제로도 비화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미래 세대의 건강한 역사인식을 창출해내는 데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갈등’ 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역내 국가 지도자들의 리더십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독일과 프랑스 지도자들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2006년 만들어진 ‘독불공동역사교과서’ 가 그 좋은 증거이다. 이 세션에서는 동아시아의 역사문제가 해결되기 위해 어떠한 리더십이 요구되며 또 그 리더십이 어떻게 발휘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