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특별세션] 길 위의 사람들: 세계 난민 문제의 오늘과 내일

시간
17:10 ~ 18:10
기관
중앙일보
장소
탐라A
분쟁과 박해를 피해 고향을 떠난 전세계 난민이 2016년 말 65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사상 최대치로 시리아·미얀마·남수단 등의 분쟁이 악화일로로 치닫음에 따라 점점 그 수가 늘고 있다. 한국도 난민 문제를 더 이상 방조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1994년 난민 신청을 받기 시작한 이래 2016년까지 2만2792명이 난민인정 신청을 했다. 그러나 3%에 불과한 672명만이 받아들여졌다. 세계 난민 인정률(38%)의 10분의1에 못 미치는 수치다. 국제 난민을 돕는 주요 공여국(供與國)으로서 한국의 위상에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는 이유다. 이번 세션에서는 네팔·남수단·레바논·이라크·방글라데시 등의 난민 캠프를 직접 다녀온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와 JTBC 주말 ‘뉴스룸’의 김필규 앵커가 대담을 통해 전쟁에 신음하는 난민들의 오늘을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