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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아세안의 역할: 일시적 균형자인가 완전한 게임체인저인가?

미중 경쟁 심화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투자를 다각화하는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자랑하는 아세안을 중국 시장의 잠재적 대안으로 보는 것이다. 그러나 아세안이 진정한 경제통합으로 중국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아세안은 경제통합을 구체화시키지 않은 채 수사적 합의에 그치고 있다. 아세안 경제통합은 어느 정도까지 실현가능할 것인가? 이것이 글로벌 공급망과 미중 경제전쟁의 안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또한 기업의 투자 다변화를 추구하는 국가들에게 아세안 통합의 장점과 리스크는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