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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태평양평화소공원 도시협의체 회의: 제주-아세안+α정책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평화와 공존 방안

20세기 탈냉전의 분위기 속에서 미국 샌디에고에 소재한 일란라엘재단은 환태평양지역 내 평화소공원 조성운동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21세기를 이끌어나갈 환태평양지역의 젊은이들이 모여서 소공원의 디자인부터 공사, 준공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여러 국가의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평화의 염원을 담는 과정의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총 7개의 소공원이 조성되었다. 각 지역 문화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만들어진 공원들은 문화가교의 역할 뿐 아니라 평화증진 네트워크의 기능도 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갈등과 대립이 첨예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년여간의 코로나 상황을 이제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시점에서 환태평양평화소공원 도시협의체는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정책과 연계하여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활동들을 해야할 것인지 논의하고, 궁극적으로는 평화활동들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세계평화를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논의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