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동아시아 국가들간의 갈등 해소를 위한 대학교육의 역할

시간
17:20 ~ 18:40
기관
제주대학교
장소
C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갈등이 갈수록 심화·확대되고 있습니다. 역사성에 뿌리를 둔 민족주의나 배타적 국익을 추구하는 국가주의는 해묵은 갈등을 배태하는 요소입니다. 또 동·남중국해의 도서영유권과 해양관할권을 둘러싸고 갈등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공식별구역(ADIZ) 선포를 둘러싼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육·해·공에서 한·중·일과 ASEAN 국가들 간의 우발적 충돌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러한 갈등의 증폭은 동아시아 지역의 안정과 통합을 향한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협력까지 저해하고 있다.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갈등 해소가 동아시아 평화를 위한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동아시아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중장기적 방안의 하나는 미래의 주역들에게 역사 문제의 재인식과 공생적 국익 추구, 그리고 평화 가치의 소중함을 심어주는 대학교육의 역할에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간 갈등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대학교육의 역할을 다각도로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