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입니다.
제21회 제주포럼 환영 만찬에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신 조정식 국회의장님과 국내외 귀빈 여러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제주는 지금 그야말로 싱그러운 여름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라산의 녹음은 더욱 짙어지고 바다는 가장 푸른 빛으로 제주를 물들이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에 여러분과 함께하는 만찬시간은 그래서 더 소중합니다.
지금은 잠시 토론의 무대를 벗어나 제주가 정성껏 준비한 음식과 문화를 나누며 서로를 더욱 가까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올해 제주포럼 개최지 중 한 곳이자 만찬이 열리는 이곳 제주돌문화공원은 제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오롯이 담고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제주를 창조했다고 전해지는 설문대할망 신화와 돌 문화를 비롯해 제주인의 삶과 정신을 담아낸, 가장 제주다운 문화공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만찬 음식에도 제주의 바다와 들, 사람의 손길이 담겨 있습니다. 청정바다가 품은 해산물과 제주의 바람과 햇살이 키운 농산물까지, 제주의 맛과 이야기가 담긴 음식을 제주다운 공간에서 여유롭게 음미해주시기 바랍니다.
만찬 이후에는 제주도립무용단의 공연과 한글 서예의 대가이신 현병찬 선생님의 대붓 퍼포먼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좋은 정책도 협력도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에서 시작됩니다.
오늘 이 자리가 포럼에서 나눈 논의를 더욱 깊게 만들고, 새로운 우정과 협력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