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캐서린 레이퍼는 지난 27년 동안 호주 외교 및 통상부(DFAT)에서 경력을 쌓은 통상 베테랑으로, 2021년 1월, 주한 호주 대사로 임명되었다.(북한도 함께 담당)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는 DFAT 코로나 대응 조정실 최초의 차관보로 임명되어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정책 대응에 기여한 바 있다. 2018년 2월부터 2020년 3월까지, DFAT 유럽 및 남미국 제 1 차관보로 해당 지역 파트너십을 담당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대만 타이페이에서 호주 대표부를 이끌기도 했다. 또한, 주미 호주 대사관에서 공사참사관(통상)(2010-2012), 제네바 WTO 호주 대표부 참사관(2003-2006) 및 헤이그 주재 호주 대사관 3등 서기관(1995-1998)을 역임하며 해외 근무 경험을 쌓았다. 호주에서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협상 개시 당시 호주 부수석 대표, 그리고 호주-칠레 FTA 협상 시 자유무역 협정과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레이퍼 대사는 시드니대에서 문학 및 법학사를 전공했으며, 모나시대 외교・통상 전문석사과정 및 호주 국립대학 법률 실무 전문석사과정을 마쳤다. 오스트레일리아 수도 준주에서 법률 전문가로 인정받았으며, 결혼하여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