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케빈 러드는 호주 26대 총리(2007-2010, 2013)와 외무장관 (2010-2012)를 지냈다. 국제 금융위기 속에서 주요 선진국 중 유일하게 경제 불황에 빠지지 않도록 호주를 이끌었으며, G20의 설립을 도왔다. 2015년 1월에는 뉴욕에 위치한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의 초대 소장이 되었으며, 2015-16년에는 다자주의 독립위원회 대표로 유엔 체제에 대한 검토를 이끌었다. 현재 그는 국제평화연구소 대표이사와, ‘모두를 위한 물과 위생(Sanitation and Water for All)’의 대표를 역임 중이며, 최근 IMF 총재의 새로운 외부자문위원으로 임명되었다. 또한 그는 하버드대학 케네디스쿨의 선임 연구원, 런던 채텀하우스의 명예 연구원, 워싱턴 D.C.에 위치한 전략국제문제연구소의 명예 정치가로 활동하고 있다. 케빈 러드는 표준 중국어를 유창히 구사하며 원주민과의 화해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