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력
윤미향 대표는 1964년 10월 경남 남해에서 출생했습니다. 1990년부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간사, 사무국장, 사무총장, 대표를 역임하고, 2016년부터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재단 상임이사를 지냈습니다. 2018년 7월 11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정의기억재단이 통합출범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윤미향 대표는 일본군성노예 피해자들과 함께 1992년부터 시작된 정기 수요시위를 비롯하여 지난 27년간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이 문제를 널리 알리고 가해국인 일본정부의 범죄사실 인정과 공식사죄, 배상 등을 포함한 법적책임 이행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 미하원과 유럽의회의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되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2012년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 건립을 통해 미래세대들과 함께 하는 운동의 정형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12년 설립된 나비기금을 통해 콩고, 우간다, 베트남, 시리아 등의 무력분쟁 하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활동을 통해 여성인권, 평화운동가로서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20년간의 수요일>과 <25년간의 수요일>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