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과 포용의 통일교육

세기를 넘어 분단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냉전과 탈냉전기를 거쳐 격변의 전환기를 맞고 있는 한반도.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잠정적 특수관계를 표방하던 남북관계도 재작년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 이후 근본적인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자라나는 미래세대의 경우 ‘민족성’보다는 ‘국가성’에 기반한 남북관계 인식을 가지는 경향도 짙어지고 있다. 또한 오늘날 한반도 통일과 평화의 과제는 동아시아 지역 차원의 평화 확립을 위한 국제협력, 이를 위한 시민교육과도 밀접한 연관을 갖고 있다. 이에 한반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이제 어떤 통일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며, 미래세대가 생각하는 남북한의 미래상은 어떠한 것인지 직접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