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

US-China Supply Chain Competition and East Asia’s Choices: Opportunities and Challenges

바이든 정부 이래 미국과 중국 간의 공급망 경쟁이 더 가속화되고 있다. 배터리, 반도체, 전기차 등에서 자국에 유리한 공급망을 건설하려는 구체적인 정책들이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술경쟁이 외교, 정치, 통상, 안보 등 각 분야에서의 경쟁과 대립으로 확산되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경쟁이 벌어지는 주요 현장은 동아시아이다. 특히, 한국의 산업과 기업은 이 같은 동아시아 공급망 변동의 최전선에 놓여있다. 이 같은 공급망 경쟁이 어디까지 가능하고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인가? 동아시아에서 기존에 형성되었던 공급망이 어느 정도 재편될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한국과 관련 기업들은 이 같은 국제환경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이 세션에서는 위의 세 가지 질문에 해답을 찾고자 한다. 동아시아와 한국이 맞이할 도전과 기회를 점검해 보고, 관련 산업 및 기업이 취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적 선택에 대한 흥미로운 토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