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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이후 도시경영의 새로운 도전 2012-03-09
작성자  |  제주포럼
[제주포럼 보도자료 제24호] G20 이후 도시경영의 새로운 도전

○ 국가, 기업과 함께 글로벌 경쟁의 3대 요소인 도시경영은 이미 많은 국가들이 피할 수 없는 중요한 경제이슈가 되었으며 도시 경영에 대해 새롭게 정의하고 어떻게 운영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가 하는 것이 오늘날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본 세션에서는 신철호 성신여대 교수의 사회로 도시개발, 운영, 경영관련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상기 이슈인 도시경영의 미래와 도전을 다루어보고, 본격적인 글로컬라이제이션의 주요 동력으로서 도시경영의 비전관련 함의를 모색하고자 하였다.

○ 이명노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청장은 한국의 서남해안에 위치하며 76만여명이 정주하는 한국 최초의 수변도시를 목표로 하는 한국의 새만금 도시개발에 대해 인간, 환경, 문화 중심의 도시개발 비전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개발 계획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김창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경영기획본부장도 동북아 중심에 위치해 있는 제주도의 최대 자원인 자연환경을 활용해서 정주, 투자, 관광 매력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기업, 관광객, 주민이 모두 행복한 국제자유도시의 조성과 이를 위한 선순환 시스템 구축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밟혔다.

○ 2007년 중국과 싱가폴의 합작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천진 에코시티에 대해서는 양즈저 천진 경제개발투자 촉진국 국장, 천진에코시티 개발회사의 멍춴 사장과 허동옌 회장이 각각 정부 정책적 측면, 투자유치 및 관리운영의 포괄적 관점에서 소개하였다. 부총리 및 장관급 차원의 협력 시스템으로 이한 사업추진 동력 확보, 에코시티가 표방하는 환경에 대한 개념을 커뮤니케이션하고 관리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KPI 지침 마련을 통한 실천력 제고, 하나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에 4개의 센터 즉, 인프라 및 운영시스템의 통일적인 계획을 담당하는 운영지위센터, 운영관리센터, 유지보수센터, 고객서비스 센터를 통한 전문화되고 통합된 도시 관리 시스템 등을 다른 여타 도시개발과 차별화되는 요소로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에코시티를 추진하기에 너무나도 척박한 천진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어려운 환경이지만 어느 곳에서도 에코시티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라 설명하며 천진의 에코시티는 새로운 도시개발의 실험무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다른 지역에서도 복제가능하고 다양한 그린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향후 공공주택 건설 등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환경의 관점에서 (지역)사회의 관점으로 확대하여 전 사회에 걸쳐 이로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임을 밝혔다. 

○ 마지막으로 메이더원 북경환경거래소 사장은 도시개발의 과정에서 탄소배출권 등 탄소시장에 대한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다양한 시도에 대해 설명하였고, 토마스 찬 홍콩이공대학 공공정책연구소 소장은 홍콩이 과거 탈산업화에서 금융, 부동산 개발 중심으로 경제 성장을 이룩하였으나 최근 이러한 개발에 대한 부작용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건립이라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음을 설명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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