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평화연구원, 국립외교원 외교안보문제 연구소, 국방대학교 국가안보문제연구소는 11월 29일(수), 서울 국립외교원 외교타운에서 “글로벌 중추국가, 한국의 외교전략”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 우리정부가 “국익·실용의 외교전략과 튼튼한 국방역량으로, 영향을 받는 국가에서 영향을 주는(influential)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에서는‘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목표를 어떠한 전략을 통해 달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 첫 번째 세션 ‘북핵 대응과 한미동맹: 확장억제를 중심으로’에서는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박인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방대 설인효 교수, 세종연구소 정성장 통일전략연구실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춘근 명예 연구위원, 외교부 함형필 국방협력관이 참여하여 한반도의 평화․안정을 위협하고 있는 북한핵 문제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한미동맹의 현재와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교환을 한다.
□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중 전략경쟁과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라는 주제로 성균관대 이희옥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 외교원 김현욱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박병광 국제관계연구실장, 제주평화연구원 정승철 연구실장, 그리고 한국외대 황재호 교수가 참여해 한국의 인태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 마지막 세 번째 ‘글로벌 중추국가, 한국의 외교안보전략’에는 국방대 박영준 국가안보문제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국립외교원 최우선 교수, 서울대 전재성 교수, 아주대 이왕휘 교수, 고려대 이신화 교수가 참여한다. 이 세션에서는 미중 전략경쟁, 북한핵 문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에너지․식량 위기, 기후변화, 사이버 위협, 보건위기 등 우리나라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대해 한국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진단하고“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어떠한 외교안보전략을 추진해야 할지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 한편, 개회식에는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한국의 외교전략에 대한 생각과 통찰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 내용은 추후 제주평화연구원 제주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