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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Releases] 올해 제주포럼, 대주제로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 선정 
2021-03-17 00:00:00

해 제주포럼, 대주제로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선정

- 624()~26() 해비치호텔에서 개최 -

금년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2021624()부터 626()까지 23일 동안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에서 개최된다.

올해 16회를 맞는 제주포럼의 대주제로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Sustainable Peace, Inclusive Prosperity)’이 선정되었다.

오늘날 코로나 위기, 경제 위기, 기후변화 위기, 민주주의의 위기, 다자주의의 위기, 북핵 위기 등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위기로 인하여 한반도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인류가 복합위기(multiple crisis)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전대미문의 복합위기에 맞서 제16회 제주포럼에서는 지속가능한 평화그리고 포용적 번영이라는 키워드에 주목하여 한반도와 아시아, 궁극적으로는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루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자 한다.

인류는 항구적 평화를 염원하지만 역사적으로 평화의 상태는 잠깐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한반도에서도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냉전의 종식과 평화시대의 도래를 기대하였지만 귀중한 평화의 순간은 오래 지속되지 못하였다. ‘지속가능한 평화란 단기적, 소극적 평화상태를 넘어서, 평화가 뿌리를 내리고 평화로운 상태가 미래세대를 위하여 재생산되는 것을 의미한다.

포용적 번영이란 구조화된 정치, 경제,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고 전 인류가 공존과 공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가는 것을 함축하는 개념이다. 경제성장의 직접적 혜택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사회구성원과 함께 성장의 과실을 나누고, 사회적 불평등과 불공정한 관행이 시정될 때 비로소 포용적인 번영이 가능한 것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되며, 4~50여 개의 세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홀로그램, VR/AR 등 팬데믹 시대를 맞아 각광받고 있는 다양한 미팅 테크놀로지를 접목하여 참가자들에게 신선한 줄거음울 선사하고자 한다.

한편 제주포럼에 대한 도민 및 일반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이기 위해 기존의 학술회의 방식의 세션 이외에도 사전 기자회견, 한국전쟁 발발일(625) 기념행사, 청년의 날, 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특별기획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세션 참여 기관 모집은 오는 318()부터 410()까지 진행되며, 모집된 세션 기획안들은 추후 제주포럼 의제선정자문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제주포럼 사무국에서는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의 관계자들을 위한 세션기획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며, 참여 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www.jejuforu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