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에 대한 실존적 위협, 제주포럼에서 파헤친다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유튜브에서 사전참관 가능
10월 29일(목)부터 아시아태평양 핵비확산군축 리더십 네트워크(APLN)가 주관하는 제15회 제주포럼 온라인 세션을 제주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전에 참관할 수 있다.
APLN은 이번 제주포럼에서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첫번째 세션은 10월 29일(목) 오후 4시부터 ‘팬데믹과 핵, 그리고 기후변화의 실존적 위협: 지금의 거버넌스로 충분한가?’를 주제로 열리고, 이어 두 번째 세션은 오후 6시부터 ‘국제 핵군축‧비확산 체제의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3차와 4차 세션은 각각 ‘동북아시아 비핵지대와 북핵문제’와 ‘핵을 둘러싼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중국의 삼각관계’를 주제로 11월 2일(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포럼 본회의(11/5 목~11/7 토)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세션에서는 케빈 러드 전 호주 총리,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김숙 전 UN대사, 데스 브라운 영국 상원의원 등 국내‧외 저명인사가 참여하며, 다음달 3일(현지시간)에 있을 미국 대선에 앞서 현재 국제사회의 핵 거버넌스 체제를 평가하고, 향후 글로벌 및 지역 거버넌스에 있어 필요한 변화와 함께 북핵문제의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션을 주관하는 APLN(의장: 가렛 에반스 전 호주 외교장관)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6개국의 전현직 정치인, 정부관료, 학자 등 여론 선도층들을 회원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세계 핵무기 및 핵물질의 위협에 적극 대응해 핵 위협이 없는 세계를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2011년 창설되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제주포럼은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 팬데믹과 인본안보’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APLN 세션을 포함한 모든 세션이 제주포럼 유튜브 채널과 앱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