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제주포럼 청년의 날 성황리에 마무리
빌 클린턴 미국 전 대통령과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의 격려가 이어져...
제15회 제주포럼 청년의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제주포럼은 금일부터 오는 7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청년이 직접 제주포럼의 문을 열었다.
청년의 날 개회식은 김봉현 제주평화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깜짝 축사가 진행되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청년의 날 세션을 직접 기획, 운영하게 된 청년 사무국에 박수를 보내는 동시에 미래를 결정할 현안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점에 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는 “서로의 차이점보다는 공통점이 중요하기에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는 결단만 있다면, 우리는 수십 년 후 인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번영한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계속해서 힘을 내어 동참하기를 전하며 격려의 말을 마무리하였다.
제주포럼 청년 사무국의 세션이 끝난 시점에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이 제주포럼 청년 사무국을 격려하기 위하여 깜짝 등장했다. 반기문 총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지도자를 만나기 위해 왔다”며 제주포럼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청년의 날을 축하하며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시야를 넓게 가져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기를 당부했다.
청년의 날 첫 세션으로는 청년 사무국 청바람의 ‘CODE BLUE: 지구를 심폐소생 하라’ 세션이 개최되었다. 본 세션에서는 청바람팀의 연극 영상으로 세션을 시작하고, 직접 기획한 클로징 퍼포먼스로 마무리되는 등, 이전 제주포럼에서는 볼 수 없는 새로운 운영방식이 시도되었다. 두 번째 세션으로는 스뉴노멀의 ‘청년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New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좌장은 스뉴노멀 팀의 팀원인 신예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학생이 맡았다. 마지막 청년 사무국 세션으로는 정주행의 ‘어서와, 정주는 처음이지? 청년, 제주와의 상생을 말하다’ 가 개최되어 제주 청년 이탈문제이 논의되었다.
이어서 개최되는 제주포럼 기념 JDC청년평화토크쇼에서는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구현을 위한 청년들의 역할의 주제로 개최되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축사가 진행되었으며, 토크쇼의 마지막은 제15회 제주포럼 JDC 청년평화선언문이 발표되었다. 선언문에는 지속 가능한 평화구축에 힘쓰기 위해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미래의 평화를 이끌어 가기 위한 청년의 역할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제주포럼 청년의 날은 현재 제주포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