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럼, 올해 대주제로 '다자협력' 선정
5월 28~30일 제주 ICC서 사흘간 개최
2020년 5월 28일(목)~5월 30일(토) 개최 예정인 제15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 대주제로 “아시아 다자협력을 위한 새로운 구상(Reinventing Multilateral Cooperation in Asia)”이 선정되어, 2월 14일까지 세션참여 기관을 모집 중이다.
올해 제주포럼이 주목한 키워드는 ‘다자주의’와 ‘협력정신’이다. 유엔을 포함한 여러 다자협력 기구들은 전 세계의 안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기여해 왔으나 최근 일부 국가들의 자국 우선주의적 정책으로 인해 다자협력의 정신이 약화되었다. 이로 인해 환경, 기후 변화, 무역, 테러 등 국제사회 공동의 과제들은 점차 도외시 되고 있으며 아시아 국가 간의 갈등과 북한 핵 프로그램은 세계평화의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다자협력은 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필수적이며 제15회 제주포럼은 아시아의 다자협력을 증진하고 새로운 구상을 찾아내는 담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세션수를 50개 수준으로 축소하여 집중도 높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01년 제주평화포럼으로 출범했던 제주포럼의 취지를 계승하고 타 포럼과의 차별성을 위해 ‘평화’분야 세션 비율을 60%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세션 참여 기관 모집은 2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사무국에서는 대주제와 각 세션 간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세션 기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으며 모집된 세션 기획안은 제주포럼 의제선정자문위를 통해 심사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http://www.jejuforum.or.kr/board/board.php?bo_table=notice&idx=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