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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회의 New Asia Standard
2012-03-09 00:00:00
[제주포럼 보도자료 제15호] 전체회의 New Asia Standard

○ 본 회의는 전체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전세계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인 ‘새로운 아시아’에 관한 화두들을 논의하고 향후 아시아의 미래에 관한 전망을 나누는 유용한 기회였던 바, 기존의 글로벌 스탠다드 개념과 함께 뉴 아시아 스탠다드를 논의하는 장이 마련되었으며 강효상 조선일보 보도본부장의 사회로 윤은기 중앙공부원교육원장, 리웨이안 동북재경대학교 총장 등 한국과 중국 전문가들의 활발한 토론이 전개되었다.

○ 리웨이안(동북재경대학교 총장)은 새로운 중국의 기업 지배구조에 대해 논의하면서 새로운 아시아의 발전 모델로 네트워크형 기반의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하였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평등한 거버넌스의 구축이야 말로 혁신이며 이를 통해 아시아의 기존의 모형에 대한 한계점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 려본푸(중국과학원 상임 부원장)은 중국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사례를 통해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하였다. 중국 농촌의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통한 성공 사례를 통해 생산구조를 변화시키지 않으면서 산업화를 뛰어넘은 포스트 모던적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경제 모델의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 한편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은 한국의 독특한 경제성장 요인을 통해 새로운 경제모델의 시사점을 전달하였다. 한국의 독특한 경제 발전은 높은 교육률이라는 교육투자와 속도의 경제의 작동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독특한 성공모델을 아시아적 발전 모델로 공유할 수 있다면 이는 지구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보았다.

○ 마지막으로 뉴아시아 스탠다드에 대해 쟝이청(세계화상협회 총회장)은 아시아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녹색, 성장, 민생이 상호 결합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아시아의 지역 협력의 강화가 필요할 때라고 설명하였다. 아시아가 세계무대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기 위해서는 아시아 지역의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얼마나 협력하고 단결할 수 있는지가 지역발전의 핵심이라고 강조하였다.

○ 지금 아시아 국가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의 총아로 부각되고 있다. 새로운 세계강국으로써의 아시아 위치를 강화하기 위해서 이제 아시아 국가들은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아시아 스탠다드를 새롭게 세워야 할 때이며,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공유하며 협력하는 자세를 지녀야 할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