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1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분석하고 제안한 동북아 협력과

발전 방안을 집약한 <제주포럼 리뷰>가 발간됐다.

제주평화연구원 제주포럼 사무국은 ‘아시아의 새로운 질서와 협력적 리더십’을 주제로 2016년

5월 25~27일 열린 제11회 제주포럼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토론한 내용을 주요

시사점으로 요약 정리한 간행물 <제주포럼 리뷰>를 1월 11일 출간했다.

<제주포럼 리뷰>는 △협력적 리더십 △핵 안보 △경제 혁신 △글로벌 제주 등 24~30쪽 분량의

소책자 네 권으로 구성돼 있다. 각 권별로 당면한 현안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이 문제 해결 또는

발전을 위해 제시한 정책제안 내용이 담겨 있다. 각 권 말에는 제주포럼에 참석한 주요 연사의

관련 인터뷰가 실렸다.

1권은 ‘아시아, 협력의 중심에 서다’를 주제로 협력적 리더십과 한중일 3국 협력을 다뤘으며,

요한 갈퉁 오슬로국제평화연구소 창립자와 양허우란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인터뷰가

게재됐다. 2권은 ‘비핵화와 평화통일의 조건’을 주제로 핵 안보와 한반도 통일과 관련한

시사점을 중점적으로 다뤘으며, 옌쉐퉁 칭화대학 당대국제관계연구원장, 문정인 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 이브 티베르기엥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아시아연구소장 인터뷰를 담았다.

3권은 ‘위기의 한국경제, 혁신이 답이다’ 주제 아래 경제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과 기업 인권 제고

등의 필요성에 대해 다루며 세타풋 수티와르트 나루에풋 태국미래재단 대표이사와 유안 그레이엄

호주 로위국제정책연구소 국제안보연구부장, 제프리 틸 킹스칼리지런던 명예교수 인터뷰가 실렸다.

4권은 ‘지속가능 개발의 최전선, 제주’ 주제로 환경, 문화, 관광 측면에서 글로벌 제주의 발전

전략을 다루고 김숙 전 주유엔대표부 대사와 션딩리 푸단대학교 국제문제연구소 부원장 인터뷰를 담았다.

<제주포럼 리뷰>는 제주포럼 홈페이지에 게재돼 전자파일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 도서관, 정부 기관 등 유관기관 등에 인쇄본이 배포된다.